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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관동별곡 800리 (중앙일보, 6.24. 기사) |
작성일 :
2009-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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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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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별곡 800리 관련 《중앙일보》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사를 요약하면,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인 송강 정철(1536 ~ 1593년)이 강원도 관찰사가 된 1580년 즈음 지나셨던 동해안 절경 800리가 걷기 좋은 길로 조성된다는 것입니다.
세계걷기운동본부에서는 9월 23일, 서울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동별곡 800리 세계슬로걷기축제’의 개최를 발표하였는데, 이 축제는 10월 18일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를 출발, 죽서루까지 걷는 행사입니다.
이번 축제는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등 6개 시·군이 협력하여 열게 되는데, 관동팔경의 일부인 청간정, 낙산사, 경포대, 죽서루가 포함되는 200km 정도의 구간을 포함하게 됩니다.
걷기대회는 이를 7개로 나누어 하루에 한 구간씩 걷는 '마스터즈'와 그 일부인 5km 구간을 걷는 '일반인'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일부 구간만 선택하여 걸을 수 있다고 합니다.
숙박시설은 주최 측이 마련하며, 안내 지도와 이정표가 준비될 예정입니다. 대회 후에도 이를 트레킹 코스로 정착시킨다고 합니다.
내년 대회에는 경북 울진의 월송정과 망양정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북한의 총석정과 삼일포 코스는 제외되었습니다.)
회견에 앞서 학송회와 송강문청회가 연합한 송강정철포럼이 발족하였는데, 이는 송강의 문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송강정철포럼'에서는 축제 기간 중 시조 백일장을 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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